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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주 담는법 I 방풍나물 뿌리 중풍 효능

탐험가 JJ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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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주중풍이나 풍병에 효능이 있는 술로, 방풍이라는 식물을 담근 것입니다. 방풍주를 직접 담그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고 쉬운 방풍주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풍주담는방법

 

 

 

목차

     

     

    방풍주란 무엇인가?

     

     

    방풍주효능
    방풍주효능

     

    방풍주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여기서 방풍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풍나물을 의미하는데요. 방풍에는 여러가지 효능과 몸에 좋은 성분이 있어 술로 담그어 먹기도 합니다.

     

     

    방풍의 효능

     

    방풍의효능
    방풍의 효능

     

    방풍은 봄부터 여름까지 산이나 들에 자라는 식물로, 뿌리와 잎 모두 약용으로 쓰입니다.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 이렇게 세개의 종류로 구분되는데, 식방풍이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종류입니다.

     

    방풍은 풍(바람)을 막아주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며, 두통, 오한, 발열, 인후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주요 생산지

     

    방풍-국내생산지
    방풍-국내생산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 강릉시의 해안가와 전라남도 여수시의 남면 쪽에서 방풍이 생산됩니다. 이 두 지역의 방풍 특성은 조금 다른데요. 강릉의 방풍은 갯방풍으로 5월 말에서 10월 사이에 수확되며, 여수의 방풍은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50대60대-방풍

     

     

     

    방풍주 담는법

     

    좋은 방풍 준비

     

    좋은방풍
    방풍 뿌리


    방풍주를 담기 위해서는 먼저 상태가 좋은 방풍을 준비해야 합니다. 방풍은 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약초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품을 준비한 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1~2일 정도 잘 말려줍니다. 방풍은 향이 강하고 쓴맛이 나는 식물이므로, 술을 담글 때는 잎은 적게 넣고 뿌리를 주로 사용합니다.

     

     

    용기와 술 준비


    방풍주를 담을 용기는 유리병이나 도자기병이 좋습니다. 플라스틱이나 철제 용기는 술의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는 깨끗이 세척하고, 뜨거운 물을 가득 부어 소독해줍니다. 방풍주에 사용할 술은 25~30도의 담금주용 소주가 가장 적당합니다. 담금 소주는 일반 소주보다 알콜 도수가 낮고 술맛이 순하며, 담금주 전용으로 판매되는 술입니다. 담금 소주는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방풍주 담기

     

    방풍주담는방법
    출처: 맛간도깨비(유튜브)


    방풍주를 담기 위해서는, 용기에 방풍을 1/2~2/3 정도로 채워 넣고, 방풍이 잠길 때까지 소주를 부어줍니다. 방풍과 술의 비율은 7:3 정도가 이상적이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술을 더 따르거나 덜 따르면 됩니다. 방풍의 양이 많으면 술맛이 쓰고 향이 강해지므로, 취향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주세요.

     

    방풍주-담는방법-레시피

     

     

    용기에 술을 부은 후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완벽하게 밀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랩을 2~3겹 덮은 후, 밀폐용 뚜껑으로 닫아주면 더 좋습니다.

     

     

    방풍주 숙성하기


    방풍주를 담은 후에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줍니다. 집에서 담그신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서랍속이나 장 안에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방풍주는 숙성기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1년 이상 숙성시켜야 효능이 좋은 술인데요. 숙성 기간 동안에는 설탕이 가라앉거나 술의 색이 변할 수 있으나,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풍주-숙성기간

     

    숙성 기간이 끝난 후에는, 방풍주를 체로 걸러서 깨끗한 용기에 옮겨줍니다. 방풍주는 맛있게 먹는 술이라기보다는 약으로 생각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한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 중풍이나 풍병에 걸린 경우에 예방 차원에서 가끔 한 잔씩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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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간단하게 방풍주를 담을 수 있습니다. 방풍주는 풍에 효능이 있는 술로, 두통이나 오한, 발열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1년 이상 숙성시켜야 하니, 미리 계획하고 술을 담그시는 게 좋습니다. 방풍주는 술이 아니라 약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방풍주를 담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셔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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